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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용 의자 선택 참 어렵다.

둘째 아이 첫 책상을 마련하려고 알아보다가, 세트 옵션 의자가 좀 애매해서 별도로 구입했습니다. 한샘몰에서 판매하는 한샘인테리어 모리 컴포트 6000 이라는 제품이었어요. 컬러는 아이가 좋아하는 그린으로 선택했는데 어디선가 슈렉의 향기가 스멀스멀 흘러나오네요. 개인적으로 한샘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아이의 키에 맞게 의자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 등, 이 제품을 구입하고 조립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메모했어요.

 

한샘인테리어 모리 컴포트 6000 책상 의자

 

 

 

한샘인테리어 의자를 믿어봅시다.

배송은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매우 큰 박스가 와서 대문 앞에 잘 놓아주고 가셨어요. 박스를 개봉하니 의자 부품이 잘 구분되어 있고 조립 설명서도 친절하게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모리 컴포트 6000 책상 의자의 조립 난이도는 가장 쉬움이네요. 누구나 쉽게 뚝딱 조립할 수 있습니다.

 

조립이 아무리 쉬워도 제품 설명서를 꼭 읽어봅시다.
혹시 빠진 부품이 있는지 잘 살펴봅시다.

 

모리 컴포트 6000 구성품 확인

모든 인테리어 제품은 처음이 중요한 것 같아요. 박스를 개봉하기 전에 박스에 적힌 안내문 잘 읽어봐야 문제가 없고, 박스 안에 들어있는 부품의 종류와 개수가 설명서에 안내된 내용과 일치하는지 잘 살펴보셔야 해요. 초등학생 책상 의자라서 그런지 그냥 본체 하나에 봉과 바퀴 부분, 이렇게 총 3단계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오발이의 등장

오발이라는 이름이 참 웃겼는데, 업계 공식 용어인가봐요. 오발... ㅋ 오징어 같기도 하고 대발이 생각도 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오발 무시하면 안되요. 오발이 이상하면 의자 수평에 문제가 있거나 바퀴가 제대로 조립되지 않습니다. 오발이도 꺼내서 잘 살펴봐야 해요. 중심봉은 의외로 무겁습니다. 가벼운 기분으로 들다가 떨어지면 발등 박살납니다. 조심하세요.

 

바퀴 달고, 봉 끼우고, 의자를 끼우면 끝~

 

 

 

의자 조립 시작

조립 순서는 아주 간단합니다.

바퀴를 끼운다. 중심봉을 끼운다. 본체를 끼운다. 끝~ 쉽죠?

 

뚝딱 조립
발받침 조립이 약간 귀찮습니다.

아이가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이라서 발받침 옵션도 선택해서 구입했어요. 그런데 발받침 조립이 약간 귀찮을 수 있습니다. 위치 잡고 뒤집어서 작업해야 하더라고요. 오발을 뒤집고... 아... 오발이 볼 때마다 웃기네. 오발이 ㅋ 아무튼 오발을 뒤집고 브라켓을 연결해서 볼트로 조여주면 됩니다. 귀찮은데 어렵거나 위험하지는 않아요.

 

한샘인테리어 책상의자 모리 컴포트 6000 완성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샘인테리어 초등학생 책상 의자 모리 컴포트 6000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발이가 참 예쁘네요. ㅋ 발받침도 튼튼하게 잘 고정되었습니다. 바퀴도 부드럽게 잘 움직이고 등받이와 팔걸이도 견고합니다. 그린 컬러의 가죽 커버도 튼튼해 보이네요. 표면에 이물질이 뭍어도 잘 닦으면 될 것 같아요.

 

책상과 세트는 아닌데도 세트처럼 잘 어울립니다.

 

 

 

학년이나 신장에 맞게 조절 가능

책상과 따로 구입하게 되어서 혹시 세트 옵션이었던 의자처럼 책상과 잘 어울리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책상 높이와 의자 높이도 딱 맞네요. 어디 걸리거나 방해받지 않고 책상 아래에 잘 밀려 들어갑니다. 바퀴가 구를 때 소음도 걱정할 정도는 아니네요.

 

아이의 키에 맞게 의자를 조절할 수 있어요.

초등학생용 의자라서 그런지 특별한 기능은 없는 편인데요, 성장기의 아이에게 계속 맞춰갈 수 있도록 설계된 것 같습니다. 오발이와 발받침은 제법 커서 안정적이고 팔걸이에 보시면 조절 가능한 눈금이 나오는데, 의자를 사용하는 아이의 키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키 125cm부터 조금씩 수치를 올릴수록 팔걸이와 함께 본체 엉덩이 부분이 뒤로 밀려나면서 맞춰지니 좋네요. 적어도 6학년 때까지는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상 한샘 책상의자 모리 컴포트 6000 언박싱 및 조립 후기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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