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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빌보드 연속 1위 기록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10주 연속 1위부터 19주 연속 1위까지 정리해보았다.

 

2021년 7월 12일.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빌보드 HOT 100 1위가 발표되었고 BTS의 버터 BUTTER는 7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발매 첫 주에 1위로 시작해서 7주 이상 빌보드 HOT 100 1위를 지킨 곡은 BTS의 버터가 빌보드 사상 8번째 곡이라고 하네요.

 

이런 멋진 뉴스를 보면서 제가 이렇게 기뻐하고 BTS를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전세계 아미 A.R.M.Y 여러분은 어떤 기분일까요? 다음 주까지 또 시간이 흐르고 BTS가 8주 연속 1위, 9주 연속 1위, 10주 연속 1위까지 달성한다면 폭염 속 사랑스러운 버터가 녹아서 펄펄 끓어버릴 것 같아요.

 

버터가 녹아 끓기 시작했다.
2021년 7월 17일 기준 BTS BUTTER 빌보드 HOT 100 7주 연속 1위 차트

 

이 시점에 7주 연속 1위를 축하하며 앞으로 BTS가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오히려 기록을 깨고 그들의 업적보다 더 빛나는 곳에 오를 수 있을 빌보드 연속 1위 기록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빌보드 차트는 전세계 모든 음악가와 함께 정말 오랜 세월을 함께했지요. 요즘처럼 SNS를 통한 전파나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이 없었던 시절의 역사가 더 길기도 하고요.

 

그래서 현재 BTS의 BUTTER와 같이 메인 싱글차트에서 7주, 그리고 더 나아가 8주,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곡은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생략하기로 했어요. 일단 당장 다음 주에 발표될 BTS 8주 연속 1위를 기원하고 계속 쭉쭉 뻗어가면서 10주 이상 HOT 100 1위를 기록하길 희망하며 빌보드 연속 1위 10주 이상 달성 곡을 A.R.M.Y Playlist로 만들고 싶네요.


빌보드 10주 연속 1위

빌보드 10주 연속 1위곡은 12곡이 있었습니다. 1977년 Debby Boone, 1981년 Olivia Newton-John 등 저도 잘 모르는 전설적 가수부터 시작해서 아델, 퍼렐 윌리엄스, 캘빈 해리스, 비욘세, 제이미 폭스 등 팝스타들이 2000년대 들어서 10주 연속 1위 달성 곡을 많이 발표했네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노래는 뭐니 뭐니 해도 길, 카페, 미용실, 피시방, 라디오, 교회, 절, 집, 회사 등 장소를 불문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들을 수 있었던 Pharrell Williams HAPPY 아닐까요?

 

One Dance - Drake feat. Wizkid, Kyla (2016)

Hello - Adele (2015)

Happy - Pharrell Williams (2014)

We Found Love - Rihanna feat. Calvin Harris (2011)

Low - Flo Rida feat. T-Pain (2008)

Irreplaceable - Beyoncé (2006)

Gold Digger - Kanye West feat. Jamie Foxx (2005)

Dilemma - Nelly feat. Kelly Rowland (2002)

Foolish - Ashanti (2002)

Maria Maria - Santana feat. The Product G&B (2000)

Physical - Olivia Newton-John (1981)

You Light Up My Life - Debby Boone (1977)


빌보드 11주 연속 1위

엘비스 프레슬리는 1953년과 1956년 두 번이나 11주 연속 1위를 달성했었네요. 그리고 힙합 알앤비가 차트를 쓸어담던 시절의 올포원, 퍼프대디, 토니 브랙스톤 등 대한민국에서도 사랑받았던 노래들이 반갑습니다. 당시에 MTV, 채널[V] 챙겨보면서 뮤직비디오 녹화해서 보고 또 보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All-4-One 올포원의 명곡 I Swear 아이스웨어는 남녀노소 학벌 재산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아이스웨어 바이더문앤더스타로 시작하는 도입부를 따라 부르곤 했었죠. 자~ 우리 모두 따라 해 봐요. 언~브랙마하아아아~ 알비미씽유~ 앗스웨에에 비야더무낸더스트아~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 - Independent Women Part 1 (2000)

토니 브랙스톤(Toni Braxton) - Unbreak my heart (1996)

퍼프 대디(Puff Daddy) - I’ll be missing you (1997)

올포원(All-4-One) - I Swear (1994)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 Hound Dog (1953), Don’t Be Cruel (1956)


지금부터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유튜브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어요.


빌보드 12주 연속 1위

 

 

 

에드 시런(Ed Sheeran) - Shape of you (2016)

에드 시런(Ed Sheeran) - Shape of you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 듣다가 중독되서 아침마다 춤추며 일어났었는데, 벌써 5년이 지났네요. 프로듀스 101에서 누군가 이 노래에 정말 멋진 춤을 짜 와서 인기를 끌었었는데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동영상 찾아서 오랜만에 젊은 피가 애드 시런 노래에 맞춰 아름답게 춤추는 모습을 감상해야겠어요. 12주 연속 1위입니다.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 Closer (Feat. Halsey)(2016)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 - Closer (Feat. Halsey)

편의점에서 디스플러스나 한 갑 사서 나눠 피고 싶게 생긴 녀석들이 노래를 참 잘 만들어요. 라고 생각했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비록 표절 가수로 낙인찍히면서 그 후로 아무리 좋은 곡을 쓰고 노래해도 어딘가 의심스럽고 못마땅하고 그렇긴 합니다만 12주 연속 1위를 했었습니다. 세븐틴은 그런 체인스모커를 거의 표절한 곡으로 녹음하고 뮤비도 찍었죠.

 


 지금부터는 이미지를 클릭하면 유튜브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어요. 


 

위즈 칼리파(Wiz Khalifa) - See you again (Feat. Charlie Puth) (2015)

위즈 칼리파(Wiz Khalifa) - See you again (Feat. Charlie Puth)

다른 말이 필요없다. 2015년 4월 7일에 공개된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2021년 7월 14일 수요일 새벽 5,175,216,239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가수 이름이 칼리파라서 그런지 이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파가 나뉘고 있는데 위즈칼리파가 다했네파와 찰리푸스가 다했네파로 아직도 싸우는 중입니다. 제 생각에는 씨유어게인이 다 한 것 같습니다. 들어도 들어도 좋은 이 곡은 폴 워커(브라이언 오코너 역)의 유작이었던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서 삽입되었는데 뮤직비디오도 폴 워커를 추모하며 제작했던 것 같네요.

 

 

로빈 시크(Robin Thicke) - Blurred lines (Feat. Pharell Williams, T.I.) (2013)

로빈 시크(Robin Thicke) - Blurred lines (Feat. Pharell Williams, T.I.)

이 곡도 구설수가 많았지요. 마빈 게이의 유족들과 소송까지 갔었고, 제 귀에는 충분히 표절로 느낄 수 있는 곡이었지만 작곡자 퍼렐 윌리엄스는 아직도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수십억의 배상금에 판결 직후부터 발생하는 모든 로열티의 절반을 마빈 게이의 유족에게 지불해야 하니까요. 좋은 곡이었지만 제 취향은 아니라서 잠시 반짝하고 끝날 줄 알았는데 12주 연속 1위로 남았습니다. 로빈 시크는 지금 뭐하고 사는지 궁금하네요.

 

 

어셔(Usher) - Yeah! (Feat. Lil' Jon, Ludacris) (2004)

어셔(Usher) - Yeah! (Feat. Lil' Jon, Ludacris)

대한민국 예능에서 남자 솔로가수라면 어셔의 예 틀어놓고 예를 갖춰서 인사 후 준비한 춤을 과격하게 선보이곤 했었죠. 어셔의 예는 참 지겨워진 것 같다가도 시작 부분만 들으면 몸이 알아서 반응하면서 잠시 어셔의 몸과 감성과 감각을 빌리고 싶어지는 압도적 인기 춤곡이네요. 어셔는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까? 미국판 슈가맨이 있다면 양준일처럼 깜짝 등장해서 예 예 예 하면 좋겠네요. 그 정도는 아닌가?? 못 본 지 너무 오래되어서요. SBS 인기가요 라이브도 나왔었는데.

 

 

산타나(Santana) - Smooth (Feat. Rob Thomas) (1999)

산타나(Santana) - Smooth (Feat. Rob Thomas)

기타 연주로도 빌보드에서 12주 연속 1위를 할 수 있는 시대였네요. 물론 기타 연주곡은 아니었지만, 이것은 분명 산타나의 기타라서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나름 젊은 산타나가 기타치던 시절에는 전세계 어디에 가든 그 지역 3대 기타리스트는 누구인가 뭐 그런 주제로 토론도 자주 했던 것 같은데 대한민국 3대 기타리스트는 신대철, 김도균, 김태원. 이렇게 3명이라고 했었는데  2021년 현재 대한민국 3대 기타리스트는 정용화, 이상순, 박규희라는 말을 듣고 이마를 탁 치며 대충 그렇구나 했습니다. 적재가 1위 아닌가... 아... 죄송합니다. 정용화가 대한민국 최고 기타리스트죠 눼~ 눼~.      

 

 

에미넴(Eminem) - Lose Yourself (2002)

Eminem - Lose Yourself

에미넴이 한국과 일본 라이브에서 떼창 반응 비교 동영상이 생각납니다. 지금 여러분은 BTS 빌보드 HOT 100 7주 연속 1위 축하와 8주 연속 1위를 기원하는 의미로 역대 빌보드 연속 1위 기록을 살펴보고 계시는데요. 저도 하나씩 찾아보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곡 감상도 하고 추억에도 잠기며 쓰다보니... 끝이 없네요. 열심히 쓰고 썼는데 아직 12주 연속 1위 소개를 하고 있네요. 제가 알기로는 19주 연속 1위가 최고 기록이거든요.

 

* * *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이어서 13주 연속 1위를 시작하거나 2부 게시물에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빌보드 연속 1위 기록은 13주 연속 1위 정도는 해줘야 진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멋진 곡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장 보이즈 투 맨, 머라이어 캐리, 브랜디와 모니카, 블랙 아이드 피스 등등 정말 최고네요.


하루가 지났음.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지금부터 빌보드 연속 1위 기록 중 13주 이상 노래들입니다. 하루 지났으니 다시 우리 BTS BUTTER 7주 연속 빌보드 1위 축하하고, 다음주에 8주 연속 1위 뉴스 보고, 추진력을 받아서 쭉 쭉 치고 달려 나가 9주, 10주, 11주, 12주... 20주 연속 1위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또 했는데요. 그러면 너무 긴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빌보드 20주 연속 1위를 한다면 12월이고, 크리스마스도 있고, 춥고 배고프고, 봄부터 여름을 지나 가을과 겨울까지 버터만 듣고 있으면... 아, 좋네요.


빌보드 13주 연속 1위

 

 

 

보이즈 투 맨(Boyz II Men) - End of the road (1992)

보이즈 투 맨(Boyz II Men) - End of the road

드디어 나왔습니다. 보이즈 투 맨! 마치 윷놀이처럼 도 개 걸 윷 4명이 모여서 각자 역할에 충실하다가도 화음이 하나의 목소리처럼 모이면 윷이 되었다가 곡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마침내 모가 되어 두모 세모 네모까지 연결되는 감동을 들려주던 보이즈 투 맨! 바로 이 노래, End of the road... 정말 잊을 수 없는 명곡이네요. 부메랑이라는 영화 OST에서 처음 소개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랜만에 에디 머피 얼굴도 볼 겸 부메랑도 다시 보고 싶네요.

 

 

브랜디 & 모니카(Brandy & Monica) - The boy is mine (1998)

브랜디 & 모니카(Brandy & Monica) - The boy is mine

1998년 브랜드와 모니카는 환상의 꿀떡 조합이었습니다. 2000년대 비욘세와 샤키라의 조합도 생각나고, 최근에 거의 표절이라고 욕을 많이 먹고 있는 태연의 신곡 Weekend의 원곡인 Doja Cat & SZA 조합의 Kiss Me More 급의 히트곡이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전체적으로 사운드나 멜로디 자체가 워낙 중독적이라서 흥얼거리다 보면 금방 노래 한 곡이 끝나버려서 한곡 반복을 돌려놔도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조합이 이런 느낌이 날까요?


빌보드 14주 연속 1위. 예상보다 많네요.

빌보드 14주 연속 1위를 달성했던 곡 소개에 도착했습니다. 14주면 3개월이 넘는데요, 오직 한 곡을 이토록 사랑하고 계속 감상하며 행복한 세월을 보냈을 팬들을 생각하니 정말 감동적입니다.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 - Boom boom pow (2009)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 - Boom boom pow

블랙 아이드 피스의 음악을 처음 듣고 어디 멀리 우주에서 날아온 외계인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인천 송도에서 열렸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그들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찾아갔었는데, 다행히 그들은 엄청난 에너지를 뿜는 인간이었습니다. 듣는 사람에 따라 기계음 중심의 음악을 구리다고 박명수급 EDM으로 평가하기도 했지만 저는 정말 처음 겪는 전쟁과 피난처럼 색다른 음악으로 들었고 무대 위에서 날아다니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더 좋아했었죠. 하지만 히트곡 몇 곡 외에는 저도 따로 찾아서 듣지는 않아요.

 

 

마크 론슨(Mark Ronson) - Uptown funk (Feat. Bruno Mars) (2015)

마크 론슨(Mark Ronson) - Uptown funk (Feat. Bruno Mars)

2015년의 봄은 말그대로 하루 종일 업타운 펑크였습니다. 마크 론슨이 누군지 몰라도 사람들은 브루노 마스 노래인 줄 알고 많이 좋아했죠. 덕분에 레트로 열풍까지 몰려와서 세상 모든 술집에서 이 노래를 공동구매라도 한 것처럼 밤새도록 업타운 펑크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 유명해서 추억 외에는 설명이 필요 없겠네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 We belong together (2005)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 We belong together

머라이어 캐리의 얼굴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하기 직전의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머라이어 캐리는 머라이어 캐리였습니다. 지금은 머라이어 캐리가 머라이어 캐리가 아닌 상태가 되었지만 사랑해요.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 I gotta feeling (2009)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 I gotta feeling

또.. 아가라필링. 블랙 아이드 피스. 2009년에 14주씩 두 곡이 빌보드 연속 1위를 했으니 합이 28주입니다. 1년이 대략 52주로 나뉘니까 2009년은 블랙 아이드 피스가 절반을 씹어 먹었네요. 믿을 수 없는 미친 2009년 블랙 아이드 피스였습니다. 마구마구2021 게임에 비유하자면 2009 블랙아이드피스 카드는 더블 타이틀홀더 카드에 모든 스펙이 초월을 능가하겠습니다. 

 

 

로스 델 리오(Los Del Rio) - Macarena (1996)

로스 델 리오(Los Del Rio) - Macarena

조영남의 화개장터급이네요. 고향도 이름도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마카레나가 나오면 팔을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박자에 점프를 해서 몸을 돌려야 하는지 정도는 잘 알고 있으니까요. 기억은 사라져도 몸이 알아서 움직일 것입니다. 아, 물론, 1996년에 청소년 이상 성인 이하였다면 말이죠. 

 

 

보이즈 투 맨(Boyz II Men) - I'll make love to you (1994)

보이즈 투 맨(Boyz II Men) - I'll make love to you

엔드오브로드에 이은 알 매끼럽 투유! 곧이어 온밴드니가 또 1등을 하겠지요. 보이즈 투 맨 최고닷!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 - I will always love you (1992)

보디가드. 휘트니 휴스턴. 이영자. 끝.

 

엘튼 존 (Elton John) - Candle in the wind 1997 (1997)

엘튼 존 (Elton John) - Candle in the wind 1997

엘튼 존이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바치는 노래였지요.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전세계적 추모가 이어졌고 엘튼 존의 마음을 담은 노래는 예상 밖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으며 무려 14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와, 힘들다. 헉 헉. 빌보드 16주 연속 1위 곡

 

머라이어 캐리 & 보이즈 투 멘(Mariah Carey & Boyz II Men) - One sweet day (1994)

머라이어 캐리 & 보이즈 투 멘(Mariah Carey & Boyz II Men) - One sweet day

다 좋은데 더 좋았으면 하는 팬들의 마음을 반영하기 위해 다 좋았던 둘을 엮어서 더 좋게 만들어보았습니다. 뭐 대략 이런 느낌의 머라이어 캐리 & 보이즈 투 맨 조합이었습니다. 다 좋았는데 더 좋으려고 합치니 진짜 엄청 좋았고 빌보드에서도 16주 연속 1위로 더 오래 사랑받았네요.

 

 

루이스 폰시 & 대디 양키(Luis Fonsi & Daddy Yankee) - Despacito (Feat. Justin Bieber) (2017)

 

루이스 폰시 & 대디 양키(Luis Fonsi & Daddy Yankee) - Despacito (Feat. Justin Bieber)

미스터트롯과 사랑의 콜센타 방영 이후에 이 곡이 나왔다면 빌보드 52주 연속 1위가 가능했을 텐데요. 물론 피쳐링은 저스틴 비버 당장 자르고 반드시 임영웅이 피쳐링을 해야 합니다. 루이스 폰시 & 대디 양키 Feat. 임영웅이 부른 데스파시또 Despacito 상상해보세요.


대망의 빌보드 19주 연속 1위 곡

 

릴 나스 엑스(Lil Nas X) - Old Town Road (Feat. Billy Rae Cyrus) (2019)

릴 나스 엑스(Lil Nas X) - Old Town Road (Feat. Billy Rae Cyrus)

사진에서는 중년의 낙농업자 같지만 이 당시에 릴 나스 엑스가 19살이었습니다. 황야에서 말 키우기 체험을 하며 만든 곡이 아니고 릴 나스 엑스 자신이 사춘기에 방황하며 가출했다가 쓴 곡이라고 어디서 봤어요. 릴 나스 엑스가 꾸준히 자주 건강히 가출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왼쪽이 릴 나스 엑스예요. 대한민국에서는 영원히 무시당하는 컨트리에 무조건 사랑받는 힙합을 섞으니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사랑을 받았지만 빌보드에서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하고 말았습니다. 19주 연속 빌보드 1위에 빛나는 고귀한 노래입니다. 자, 모두 함께 감상하시죠. 사진을 클릭하시면 유튜브 뮤직비디오를 새 창에서 열어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너무 기쁜 마음에 흥분해서 조사하다가 중간에 빠진 곡이나 정확하지 않은 부분도 발견될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심각한 오류가 있을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면 빨리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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