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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0분 토론에서도 그렇고 디지털 뉴딜이라는 말은 정말 자주 듣는데 사실 무슨 말인지 좀 어려워서 관심이 없었습니다. 먼저 뉴딜 New Deal이라는 말은 1933년 미국 대통령 루스벨트가 미국 대공황 극복을 위해 추진했던 제반 정책이라고 하던데 역시 어렵고요. 대한민국 대전환, 한국판 뉴딜 중에서도 디지털 뉴딜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지긴 했어요.

 

인터넷도 하고 스마트폰도 하루종일 쓰고 있으니 뭔가 국가에서 진행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 중에 제가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있겠지 하고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소개할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랜선라이프가 보였어요. 일단 디지털 뉴딜이라든가 한국판 뉴딜이라는 말 때문에 어려워 보일 수 있는데요.

 

말 그대로 일일이 찾아다니고 문의해야 했던 정보를 국민비서가 쉽게 알려주는 서비스예요. 나중에 귀찮으면 차단하시면 되니까 일단 한 번 시작해보세요. 저는 국민비서가 없던 일상보다는 가끔이라도 알림 해주는 비서가 있는 일상이 더 든든하고 편리하고 좋아진 것 같습니다.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서서히 디지털 뉴딜은 우리 삶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국민비서와 랜선라이프

 

국민비서라는 말은 참 잘 지은 것 같아요. 국민비서라고 하니 든든한 비서 혹은 스마트한 동생 하나 생긴 기분이 드네요. 행정안전부 국민비서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들을 쉽게 알려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정부24에 접속해서 원하는 플랫폼으로 알림 신청을 해보세요.

 

국민비서 서비스(알림형)이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면서 나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 중 국가 정책이나 행정적 업무를 위한 중요 소식을 내가 가장 자주 쓰는 앱을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정해서 알람 설정을 할 수 있네요.

 

코로나19 백신접종부터 국가장학금, 그리고 건강검진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 일정, 운전면허 갱신 일정, 국가장학금, 건강검진 일정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해주는데요. 특히 지금 시점에서는 백신접종 신청이나 접종일정 및 장소 등 코로나19 관련 공지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카카오톡은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네이버앱으로 신청해보려고 해요.

 

알림형 국민비서와 만나는 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정부24로 가세요!

알림형 국민비서는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자동차 사이드미러의 메시지처럼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가까이 있더라고요. 정부24 웹사이트에 가서 국민비서 메뉴로 들어가시면 바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24는 다들 들어가 보셨을 텐데 그 속에 새로운 카테고리로 생성되어 있고 메인 화면에서도 잘 안내해주고 있어서 접근하기 쉬우실 거예요.

 

이용동의 후 앱선택 끝!

먼저 서비스 이용 동의는 필수로 진행해야 합니다. 내 개인정보를 행정안전부에 제공해야 국민비서가 잘 찾아올 수 있겠지요. 들어가 보시면 선택할 사항이 아주 많은데요, 당황하지 마세요. 건강, 교통, 교육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나에게 꼭 필요한 상세 항목을 찾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모두 선택하면 너무 많은 알림 때문에 오히려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겠어요. 진짜 내가 살면서 놓칠 수 있다고 걱정되는! 누가 미리 좀 알려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항목을 찾아서 체크하세요.

 

알림 신청이 끝났나요? 그러면 알림이 오기 시작합니다 ; )

대부분의 알림은 받은 내용에 상세 문의가 가능한 연락처가 있어요. 국민비서는 간단한 메시지 형식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라서 알림 받은 후에 알림 내용 하단의 연락처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숙지하고 행정업무 처리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화로 확인을 꼭 해야 마음이 편해서 홈페이지 내용을 보면서 전화로 그 내용을 최종 확인하는 편이에요. 

 

건간, 교육, 교통 무엇이든 알려줍니다.
정부24 고고! 정부23 아닙니다. 24 ; )

 

미리 알려주니까 맘 편한 국민비서 서비스! 행정안전부에서 아주 깔끔하게 잘 준비해놓은 것 같아요. 캐릭터는 마음에 안 들지만 이런 서비스의 기획 자체가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디지털 뉴딜이라는 말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경제의 생산성 향상과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 및 역동성 촉진... 뭐 이런 추상적이고 거창한 설명보다는 작더라도 내 생활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나도 모르게 디지털 뉴딜을 맞이하는 것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 국민비서와 함께할 즐거운 랜선라이프 소개였어요. 받아보면 별 거 없어 보여도 못 받고 살 때와 비교하면 새로운 디지털 세상이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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