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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나 카페에 갔을 때. 그곳의 주차장이 협소하거나 주차공간 자체가 없을 경우 발레파킹을 경험하게 됩니다. 큰 걱정 없이 발레파킹을 맡기며 살아왔지만 발레파킹이라는 말 자체에 대해서 궁금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발레파킹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발렛파킹이라고 읽는 사람도 있어서 문득 궁금해진 김에 정확히 알고 싶어졌습니다.

 

VALET 영어사진 캡쳐

 

발레냐 발렛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공식 단어는 VALET인데 발음기호를 보고 발음을 들어보면 미국식이든 영국식이든 발레, 발레에, 발레이 등 뭐 애매하게 발음이 끝나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발음이 발렛이 아닌 것은 확실하니 앞으로 그냥 발레로 쓰고 읽어야겠습니다. 본토 발음으로 하려면 너무 굴려야 하니까 포기하고요.

 

예문1) 아저씨, 발레주차 얼마에요?

예문2) 아저씨 부알레에이잇 주차 얼마에요?

 

예문 2와 같이 너무 굴려서 발음하면 발레 아저씨가 당황할 수 있으니 너무 굴리지는 맙시다.

 

발레 VALET 관련 보조설명입니다. 발레 VALET의 뜻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기본적인 명사로는 종자(남자 상전의 개인 수발을 드는 하인)가 가장 먼저 나오는데 자주 쓰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국에서는 호텔에서 투숙객 세탁을 담당하는 직원이라는 뜻도 있고 마지막으로 호텔이나 식당 등의 주차원으로 등장합니다. 동사로도 쓰이고 있고 동사로 쓰일 때 우리가 흔하게 쓰는 주차 서비스 이용에 대한 의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주의사항 : 발레파킹은 편리하지만 가끔 뉴스에 나오는 것처럼 접촉사고나 분실사고 시 분쟁이 일어날 수 있고 상황이 꼬이면 아무런 변상을 받을 수 없을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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