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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0일. 벌써 7년이 지난 일. 얄개들이 해체하고 이 우주에 얄개는 없지. 2011년 발매된 정규 1집 '그래, 아무것도 하지말자' 앨범 타이틀 덕분에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냥 행복했었는데. 갑자기 얄개들이 보고 싶어 눈물이 난다. (과장법)

 

얄개들 사진 중에 가장 좋아하는 사진 - 하시시박 작품

얄개들은 위의 사진처럼 정지한 것보다, 많이 움직이는 것보다, 약간 꿈틀거리는 모습이 좋았다. 하시시박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뮤직비디오는 더 이상 없다. 얄개들이 발란 까지지 않기를 바라고 얄개들의 음악도 발란 까지지 않기를 바라며 재결합을 기대해본다.

 

얄개들 그래 아무것도 하지말자 앨범 커버

 

얄개들이 해체 공지를 하며 올렸던 아름다운 모습

 

나는 유완무의 기타와 목소리를 좋아했다.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라이브 영상도 네이버 온스테이지 불구경 라이브였는데 보고 또봐도 이 영상의 사운드는 마음에 든다. 현장에 직접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렇게 아쉬워하면서 세월이 불타는 모습을 구경하며 살고 있다. [얄개들 불구경 온스테이지 라이브 보러가기]

 

불구경에 빠져 있다가 불하루방이 되었다. 불멍에 앞머리가 다 타도 불구경에 빠졌었지. 유완무는 서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얄개들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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